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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는길

나의 이야기

by 포근한 사람 2017. 4. 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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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수 없기에 추억은 그립다고 했습니다.

어쩌다 이 먼길까지 왔을까! 

돌아보는 그 길이 그립고, 돌아갈 수 없어 가슴이 아려온다.


함께 갈 수 없는 외길에 익숙해지고

누군가가 귀찮을 것 같은 생활이 내것이 됐건만

적막과 깊은 외로움은 엄습해 온다. 

 

내 자신의 부재에서 찾아오는 허공같은 외로움은 언젠가 벗어나고 싶다.

진정한 삶을 깨닫지 못하고

세월에 묻어 빈가슴 되어 잡을 수 없는 이심성 처럼 이 세월에 와 있다.


잘 익어 꽉 찬 곡식처럼  수확에 욕심도 내지 않는다.

주변 돌아보고 내 손길 던져 아픈 상처 아물면,

그 만족 행복으로 대신하고 싶다.

살면서 빈가슴 채우고 귓가에 붓꼽아 인생사 아름다운 선율에 내 흔적 남기며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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