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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근한 사람 2015. 3. 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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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업단지

  70년대 초 산업화시대 '중화학공업육성화' 이라는 국가적 필요에 의해 산업기지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명실상부한 한국기계산업의 요람으로 성장해 왔다.  또한 고속도로와 철도뿐만 아니라 1시간이내에 김해 국제공항, 부산항, 마산항 등으로 연결되는 양호한 교통여건과 물류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끈 대표적 국가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원국가산업단지로 들어서는 첫 관문은 고속도로 이상으로 시원하게 뚫린 13.5KM의 창원대로로부터 시작된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한국에도 이런 멋진 도시가 있었던가 하며 의아해 할 정도다. 높은 초고층 오피스빌딩 이나, 초 특급호텔, 명품상가 등이 있어서가 아니라 산업과 주거와 상가가 잘 어우러져 있다는 것이다. 창원시는 호주의 캔버리를 벤치마킹한 한국 최초의 계획도시다.

 

  또한 경상남도의 도청소재지이자 한반도 남부의 정치, 행정, 산업, 문화, 교육의 중심지 이기도 하다. 창원국가 산업단지는 기계산업전문단지로 VOLVO, GM, FAG, DENSO, FANUC, DELPHI 등 50여개의 외국인 투자기업과 한국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약 1.90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20세기 한국경제의 성장을 주도하여 동북아 지역의 최대기계산업단지로 자리잡은 창원은 이제 21세기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미래의 산업단지이기도 하다. 미국의 실리콘벨리, 스웨덴의 시스타 사이언스시티, 일본의 토요타시티와 같이 세계적 클러스트로 성장하기 위한 웅지를 펼치고 있다.  오늘의 창원산업단지기지가 있기까지 그 조성배경과 성장과정을 살펴보고 향후 미래의 모습을 전망해 보고자 한다.

 

창원국가산업단지의 태동

  "구미 선진국들이 백년이 걸려서 이룩한 일을 우리는 10년 동안 해낼 단단한 결심으로 과감히 도잔해야 한다" 는 1960년대의 슬로건 달성을 위해 부족한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산업직접화가 필요하게 되었고, 이는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중화학공업의 집중육성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가시화 되었다.  선진국의 산업발전을 따라 잡기 위한 수단과 방법으로서 계획적, 인위적인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산업전진기지 건설은 시대의 과제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공업국을 위한 초석인 중화학공업의 거대한 행보를 내딛으면서 기계산업의 획기적 육성을 위한 도전의 구체적 전략이 기계산업단지의 건설에 있었으므로 무엇보다도 입지의 적절한 선정이였다.  이 입지의 최종 선정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으로 해결되었지만 당시 기획실무진의 여러 가지 연구와 분석이 행해진 결과, 창원지역에 국내 최대 기계산업단지를 건설하도록 하였다. 여기에서 입지적인 여건을 충족시키는 이유를 몇가지 살펴 보자.

 

첫째, 마산에서 동북으로 14km 떨어진 창원지역은 포항, 울산, 대구, 구미, 진주, 진해 등 주변도시와의 교통이 편리하고, 공업집적지가 다목적벨트를 이룬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도시들과 긴밀히 접촉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둘째, 부산, 마산, 대구, 진해 등과 연결하는 포장도로 및 남해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으며 경전선과 진해선의 철도 분기점일 뿐만 아니라 임해부에서는 수심 13m의 항만축조가 가능한 것 등 교통상으로 요지에 위치해 있었다.

 

셋째, 이곳은 표고 500~800M의 구릉에 둘러싸인 분지로 보안상 천해의 요새이며 그안에 약 5.000ha의 평야부가 있어 광할한 공장부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

 

넷째, 지반이 견고하고 중량물 공장을 건설하기에 알맞다.

 

다섯째, 이 지역은 낙동강으로부터 취수가 가능하며 막대하게 소요되는 공업용수와 생활용수를 확보할 수 있다.

 

여섯째, 수목이 울창한 소구릉이 잠재하고 경관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분지내에 평야면적이 공업용지와 함께 광대한 주거용지를 충족시킬 수 있어 새로운 산업도시를 건설하는데 충분한 조건을 갖추어 있었다.

위와 같은 입지여건의 조화속에서 선진기계산업의 요람은 선정되었고 마침 창원지역은 새 역사의 장을 여는 신기원을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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