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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파악했으면 좋겠다.

나의 이야기

by 포근한 사람 2018. 12. 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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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대학들은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한 학기동안 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했는지, 아니면 얼마나 어떻게 잘 먹고 잘 놀았는지에 대한 평가를 기말고사에 맡겨두고 긴 방학에 들어간다. 사철로 빈 가방메고 공부에 별 관심이 없는 학생들은 아마 동면에 들어간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하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졸업이라는 기쁨과 미래를 보장받는 삶의 시작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는 졸업이라는 큰 장벽이 엄청난 스트레스로 변해 고뇌를 안고가야 하는 미취업자들도 많을 것으로 본다. 누구나 시작은 청운의 꿈을 안고 훗날을 기대하며 현실에 발을 들여 놓는다. 하지만 세월이 갈수록 어두워지는 각자의 앞날은 바로 그것이 인생이고 사화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현재 우리한국에 외국인근로자가 130만 명을 넘어 섰다. 3인가족으로 계산을 하면 약 390만 명에 달하는 인구의 수치로 볼 수 있다. 부산과 양산시 두개를 합친 도시전체가 외국인근로자들이 가정을 꾸려 산다고 보면 될 것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7~8%에 해당하는 인구수치이다. 이러한 수치 앞에 우리 젊은 친구들은 깊이 반성하고 다시한번 자신을 들여다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대학을 졸업하고 군복무를 마치고도 방향을 찾지못하고 정체성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다시 한번 자신에게 묻고 답할 수 있는 자세를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현실을 만든 사람이 따로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라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누구나 좋은 옷입고 좋은 자리에 앉아 품위지키며 살고 싶은 것은 모두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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