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아니길 바랬다.
꿈에서도 나타나지 않기를 바랬다.
돌아갈 수 없기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다.
이미 새살은 차올라 흔적은 애써 지워져 있지만
세월과 겹쳐 보이는 그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세월만큼 성숙해지고 세월만큼 여물어 졌지만
자리 잡은 긴 세월이 다시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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