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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알로에 효능

건강상식

by 포근한 사람 2015. 5. 1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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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라틴어 aloe]는 백합과의 늘푸른 여러해살이풀을 말합니다.
잎은 칼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대롱 모양의 붉은 꽃이 겨울에서 봄까지 총상꽃 차례로 피어납니다.
아프리카 희망봉이 원산지이고 즙액을 달인 것은 약재로 쓰며 위에 좋습니다.
알로에는 현재 세계적으로 약 500여종이 보고되고 있으며, 그 중 6-7종이 약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알로에의 종류는 이렇게 5천여 종에 이르지만 식용 및 피부 미용 효과로 쓰는 것은 크게 3가지로서 베라, 사포나리아, 아보레센스이며 백합과 중의 알로에속에 속합니다.

1. 알로에 베라 [Aloe vera]
[베라]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진실]을 뜻하는 말로서 고대인들이 가장 믿을수있는 약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일 것으로 해석됩니다.
(일설에는 [봄]의 ㅡ뜻이라고도 함) 원산지는 인도. 아라비아. 북 아프리카.카나리아. 마닐라 제도등 그 분포지역이 넓습니다.
예로부터 생약알로에의 원료로 많이 쓰였습니다.
잎이 두터우며, 길이는 50~60m이며 무게는 500g에서 1kg가 넘는 것도 있습니다. 생명력이 강하여 뜨거운 햇볕에 뽑아 던져 두어도 반년 이상 살 수 있습니다.
늦가을에서 봄 사이 긴 꽃대가 올라와 노랑 또는 주황색 꽃을 피웁니다.
줄기 밑둥에서 새순이 돋아나 포기 번식이 잘되고 성장이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2. 알로에 사포나리아 [Aloe saponaria]
[사포나리아]이라는 이름은 인삼에 있는 성분중 암을 억제하거나 죽인다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많아 [사포나리아]로 불리우며, [사포나리아]의 뿌리를 으깨어 냄새를 맡아보면 인삼 냄새가 납니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주와 트렌스발주 동부 지방에 분포합니다.
미국의 하와이주, 플로리다주에서 민간약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꽃은 적등색의 꽃을 피우며, 생잎으로 쓰는 알로에 중 약성이 가장 순해서 알로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3. 알로에 아보레센스 [Aloe arborsecens]
[아보레센스]라는 말은 작은 나무 모양을 뜻하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목립(木立)알로에] 라고도 부릅니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주와 트랜스발주의 동부와 북부 및 로디지아 등에 분포됩니다.
일본에서 민간약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자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에서 내.외용으로 효과를 많이 본 사례가 있습니다) 알로에는 어느것이나 60~80%의 공통적인 약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로에는 다양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중 상처의 치유효과가 대표적이며, 그 외에 항균, 항바이러스, 항궤양, 항알러지, 항염증, 항종양, 작용 및 일반 대사성질환 치료작용이 있습니다.

 


알로에의 효능은

첫째, 알로에의 상처치유효과는 가장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온 효능이며, 현재에도 외부장기 및 내부 장기의 궤양 등 여러 종류의 상처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은 상처 주위의 세포, 세포주변의 기질 그리고 세포와 기질을 연결하는 매개물질이 관여하는 매우 복잡한 반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처가 아물기 위해서는 상처 부위 세포의 재생(상처회복 과정) 및 새로운 조직의 형성을 통한 영양분의 공급(혈관 신생 과정) 및 새로운 조직의 형성을 통한 영양분의 공급(혈관 신생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즉 혈관생성의 촉진 기능이 뛰어납니다.
또한 알로에의 탁월한 보습효과 및 멜라닌 색소형성 억제효과(알로에 내의 화이트 성분)는 피부보호 및 미용용품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둘째, 알로에는 간세포의 재생촉진 및 간암발생 억제효과가 있습니다.

셋째, 세포의 재생 및 증식유도 효과가 피부 또는 신체의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청의 지질과산화가 억제되어 그로 인한 질병의 발생률을 현저하게 저하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넷째, 최근 야외활동의 증가라든가 대기권의 오존층 파괴로 인한 자외선에 대한 노출의 증가로 피부세포의 손상 또는 피부암 발생 가능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습니다.
해수욕 등을 통해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게 되면 인체의 피부면역기능에 손상이 일어나 면역능력이 정상치에 비하여 약 50% 미만으로 감소하게 되는데, 알로에의 다당류 성분이 면역능력이 신속하게 거의 정상치 수준으로 회복시켜 줍니다.

다섯째, 면역작용과 관련하여서는 알로에의 성분의 하나인 알프로젠이 알러지반응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여섯째, 알로에에서 추출한 프로키딘이라는 성분을 항암제인 시스플라틴의 항암효과를 전혀 저하시키지는 않으면서도 신장기능 장애를 현저히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되었으며 프로키틴의 항암요법 보조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있스어 항암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잇습니다.
중국에서는 노회라고 부르는 건위제로 사용됩니다.
알로에에는 바르바로인 알로에모징 알로에닌 등이 함유되어 있어,살균.소염작용이 있으며, 특히 화상, 찰과상, 동상, 습진, 옻 등의 피부염에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목욕하면 보습작용에 의해 윤기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으며, 극히 적은 양으로도 전신 건강과 미용에 대단히 큰 효과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습진, 무좀, 부인과의 질환이나 치질, 수족냉증에 좋은 아로인,아로에메모딘 등 330여 가지에 이르는 우수한 유효성분이 가득한 신비의 약초탕이라고 합니다

 

 

(주의사항)

 요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알로에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특히 "알로에가 위장질환 및 변비에 효과가 좋다"고 생각한다.

알로에는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알로에는 폭넓은 효능 때문에 일명 '약 선인장'으로 불린다. 화상 등 외용약에서 위장과 변비에 이르기까지 약효가 무척 광범위하기 때문. 이 중에서도 특히 세균을 죽이고, 세균이 일으킨 독소를 중화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또 알로에는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알로에의 유효성분인 알로미틴은 강력한 항균작용과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위궤양 등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이 알로에를 자주 복용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가 있다는 것이다.

위장 장애뿐만 아니라 궤양성 대장염, 급성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이 있는 경우에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임산부, 수유부, 12세 이하의 어린이도 효능이 확실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건강한 사람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알로에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일부에선 복통, 오심,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 배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알로에 성분인 알로인을 하루 20∼30㎎, 위장 건강에는 알로에 겔 200㎖ 정도가 적당하다.

당뇨 환자는 이뇨제나 부신피질 호르몬인 스테로이드 제제를 같이 섭취할 경우 상호작용 때문에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부정맥환자도 치료제와 알로에를 병용하면 혈액 내 칼륨 수치를 감소시켜 부정맥을 더 유발할 수도 있고, 근력약화를 유발할 수 있어 같이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최종순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출처 : 작은놀부 입니다
글쓴이 : 작은놀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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