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은 상대편에게 예의를 갖추는 우리나라의 기본적인 행동 예절이다. 대상과 상황에 따라 크게 ‘큰절’, ‘평절’, ‘반절’로 나눌 수 있다. 과거에 비해 절을 하는 경우가 줄었지만, 종류에 따라 동작과 순서가 다르므로 올바른 방법을 확실하게 익혀두는 것이 좋다.
남성의 절은 각각 계수배(稽首拜 ), 돈수배(頓首拜), 공수배(控首拜) 라고도 한다. 머리를 숙여 오래 머물러 있는 큰절을 계수배, 머리가 땅에 닿지 않는 평절을 돈수배, 손만을 모아 인사하는 반절을 공수배라고 한다.
우선 세 가지 종류의 절 중 가장 기본이 되는 ‘큰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큰절이란 절을 했을 때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되는 어른에게 올리는 절이다. 주로 관혼상제(冠婚喪祭) 같은 의식 행사를 할 때나 어른을 뵙고 예의를 갖추어 인사를 드려야 하는 상황에 큰절을 한다. 예를 들어 웃어른을 오랜만에 뵙거나 문안 인사를 올릴 때, 생신 때 등이다.
큰절을 하는 대상은 직계존속(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등 배우자의 직계존속을 포함) 또는 방계존속(백숙부모, 증조부모 등 부모와 항렬이 같거나 높은 가까운 친척)에게 한다.
공수(拱手)란 왼손과 오른손을 마주잡아 공경의 뜻을 표시할 때의 손모양이다. 절을 할 때에는 공수를 기본으로 한다. 남성의 경우 평상 시에는 왼손을 위로 올리고, 흉사 시에는 오른손을 위로 올려 공수한다.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제사 때 ‘흉사’ 시 공수를 사용하는 것이다. 제사는 조상께 인사를 드리는 것이므로, 조문과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제사 때는 평상 시 공수법으로 절을 올리는 것이 옳다.
올바른 공수를 확실하게 배웠다면, 다음 순서는 ‘절하기’이다. 남성의 큰절은 손의 위치와 엎드려서 머무르는 시간에 따라 큰절과 평절을 구분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공수를 할 때 손은 왼손을 오른손 위에 놓는다.
공수한 손은 눈높이까지 올렸다 내린다.
공수한 손은 눈높이까지 올렸다 내린다.
엉덩이는 깊게 내려 앉아야 하며, 이마는 손등 가까이에 붙인다. 발 모양은 가지런히 모아 엉덩이를 받치도록 한다.
무릎은 오른쪽부터 세우며 일어나고, 손은 왼손을 위로 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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