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선의가 선의를 낳는다
포근한 사람
2015. 10. 4. 22:19

선의가 선의를
낳는다
2012년 12월 캐나다 매니토바 주 위니펙에 있는 팀 호튼스(Tim Hortons) 커피숍에서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손님 한 명이 일면식도 없는 뒤차 운전자의 음료 값을 치른 일이 있었다. 그 사람의 행동으로부터 파급
효과가 일어나 이후 226명의 드라이브스루 손님이 다음 사람이 마실 찻값을 계산했다.
2013년에는 휴스턴의
칙필레(Chick-Fill-A) 매장에서 67대 연속으로 앞차 손님이 뒤차 대신 계산을 했으며, 몇 달 후에는 매사추세츠 주 에임즈베리의 헤븐리
도너츠(Heavenly Donuts) 가게에서 55대 연속으로 그런 일이 벌어졌다.
선의(善意)를 입은 사람은 이후의
교류에서 선의를 베풀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선의가 선의를 낳는다는 얘기지요.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제임스 파울러(James
Fowler) 교수는 이런 현상을 ‘사회 전염(Social Contagion)’이라고 부릅니다.
'나 하나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이렇게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내가 베푼 작은 선의가 사회 전염을 일으켜 이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