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이가 눈을 기다리 듯
포근한 사람
2025. 1. 28. 22:06
오늘 눈이 온다고 했는데...
어린 시절 냇물이 얼기를 기다리고, 눈이 좋아 기약 없이 기다리든 어린 시절 기억 납니다. 강아지는 왜 그렇게도 눈 밭을 좋아 했는지 따라 갈 수가 없었지요. 동심은 우리들 보다 강아지가 한 수 위인 듯 합니다. 작은 손 부족한 손재주로 만든 스케이트는, 마음 급해 때 이른 얼음에 올렸지만, 모닥불에 바지 가랑이 태우고 혼날까 불안한 마음, 사랑으로 안아준 엄마의 사랑이 그리운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