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도시의 변화

포근한 사람 2022. 7. 21. 11:25
도시 지역은 점점 외곽으로 물감처럼 번지고 물들어 도심 속 상권은 번진 만큼 잃어가는 도시의 팽창을 절실히 느낀다. 특히 비 생산적이고 휴식 공간과 같은 디저트카페의 발전은 우리들의 생활 방식을 많이 도 바꿔 놓았고, 이러한 외곽 지역 발전의 여파는 자연환경으로 특화된 최고의 여름 휴양지 해운대까지 상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맑은 날엔 멀리 대마도를 보면서 저곳이 어찌 일본 땅이란 말인가! 라는 역사 속에 국토의 아픔과 바다가 훤히 보이는 탁 트인 언덕 위에 달맞이 역시 한산함을 실감한다. 이제부터 자치단체와 지역 주민은 경관과 미관을 중시하면서 해운대를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가는 것을 과제로 삼아야 하며, 흔히 따지는 스카이라인도 중요하지만 건축물의 실루엣도 달맞이에 어울렸으면 좋겠다.